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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롯트 캡리스 데시모 F닙 (Capless Decimo F Nib)

만년필을 사용하다보면 불편한 것이 한두가지 씩은 생기게 마련이다. 그 중에서 불편한것 한가지는 뚜껑을 열어 필기를 하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사는 시대에 가장 익숙한 필기도구는 만년필이 아닌 볼펜, 샤프이다. 또한 이러한 필기구들은 만년필에 비해 사용하기가 편리하며 유지, 보수도 만년필보다 자유롭고 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다. 그러나 만년필의 매력에 하나둘 빠져들게 되면서 나는 여러 만년필과 잉크를 수집하게 되었다. 차츰 만년필의 갯수도 늘어가고 만년필로만 필기를 고집하면서, 컴퓨터를 할 때나 실외에서 갑자기 펜을 써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만년필은 거추장스러운 도구로 전락해버린다. 왜냐하면 한번 사용하기 위해서 캡이 트위스트 방식이라면 돌려서 뚜껑을 빼고 뚜껑을 펜 뒤에 꽂거나 꽂지 않고..

파이롯트 카쿠노 M 닙 (Pilot Kakuno)

파이롯트 카쿠노 m닙을 베스트펜에서 주문하였다. 컨버터는 기본 내장이 아니며, 추가금 8500원으로 구매해야 한다. 파이롯트 롤파우치더 함께 구매하였는데, 이것에 대하여서는 나중에 쓰도록 하고.. 먼저 카쿠노 연보라색을 구매하였다. ​ 가격대에 걸맞게 아기자기한 느낌이며 굵은 닙을 선호하는데 마침 F닙은 품절이고 M닙만 주문 가능하여 M닙 주문을 하였다. 일제 닙답게 두꺼운 M닙 조차도 펠리칸 EF와 같거나 더 얇게 나온다.​ 펠리칸 M600 EF, 펠리칸 M200 M, 트위스비M닙과 비교한 사진이다. 만년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즈음에는 금닙이 무조건 최고인 줄 알았고, 연성 닙에 굉장히 호기심이 많았지만, 세미플렉스 모델 정도까지 구해보고 나서 공부 할 때는 전혀 쓸모가 없겠구나 싶었다. 금닙은 오..

파버카스텔 앰비션 코코넛나무

앰비션을 구매하였다. 배나무보다 무늬가 있는 코코넛나무에 끌려 선택했는데 사진보다도 훨씬 더 고급스러우며 묵직함이 느껴진다. F닙으로 구했는데 필감이 굉장히 좋으며 스틸닙에 끊김없이 아주 잘 나온다. 배럴 자체 무게가 꽤 나가고 뚜껑을 뒤에 꽂으면 많이 무겁다. 장시간 필기는 힘들 것 같으며 서명용으로 적합할 듯 싶다. F닙이지만 펠리칸 신형 ef닙과 비슷하거나 더 얇다.

펠리칸 M600 필기감

​ M600을 구매한지도 이제 거의 두 달이 되어간다. 최근 한 달 동안은 공부를 하느라 필기량이 급증해서 잉크를 한번 채우면 3~4일만에 다 쓸 정도로 필기를 많이 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필기감이 개선되는 것 같았고 흐름도 좋아졌다. 구매 직후 세일러 야마도리를 넣고 필기를 해보면 장시간 캡을 닫아놓고 있다가 필기를 할 시에 처음에 잉크가 잘 안나오는 현상이 발견됐지만 어제 야마도리를 넣고 아직까지는 그런 일이 없으며, 필기 시에 특정 방향으로 획을 그을 때 느껴졌던 거친 필기감도 사라졌다. 또한 이리듐포인트를 자세히 보면 내 필기각에 따라 마모가 된 것이 희미하게나마 보인다. 현재 에라보, 트위스비 등을 써봤는데 그중에선 필기감이 제일 좋으며, 현재 M200 블루마블 M닙을 구해놓았는데 M닙은 M..

트위스비 미니 닙 파손

​​​​​​​​​​​​​​​​​​​​​​​ ​ 트위스비를 분해 후 조립했다가 닙을 끝까지 끼우지 않아 뚜껑을 닫으면서 닙이 휘어버렸다. 또 피드를 잡고 닙을 빼버리는 바람에 피드까지 손상되었는데 이전에 이미 피드 부근 플라스틱이 깨져 무상으로 교체받은 부품 중 멀쩡한 피드가 한개 남아있어서 이 부분은 상관이 없었으나 모두 못 쓸 처지가 되었다. 캡이 스크류방식이라 닙이 뚜껑에 닿아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돌려서 잠가놓았다가 다음날이 되어서야 닙이 휘어진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또다시 본사에 메일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저번 크랙 건과는 달리 답장 메일이 오는데 수시간이 걸렸다. 답장을 받은 결과 닙파트를 새로 구매해야하며, 피드, 피드홀더 까지 포함된 닙파트라고 한다. 가격은 15달러이며 배송비는 ..

트위스비 미니 (TWSBI Mini) 크랙 A/S

​ 트위스비 미니를 사용하다가 분해를 해보고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만지다가 닙파트 근처 검은색 링모양의 플라스틱이 떨어져나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리하여 수리를 받기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해본 결과 트위스비 본사에 메일을 통해 문의를 하면 해당 부품을 무료로 교체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트위스비 본사에 메일을 보냈는데 메일을 보낼 때에는 간단한 영문으로 작성을 해 보내면 된다. 휴일을 제외하면 답장이 굉장히 빨리 오는 편이며 나같은 경우 간단하게 트위스비 미니 닙파트의 플라스틱 크랙이 발생했다는 내용으로 문의를 넣었다. 그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고장난 부분의 사진과 주소, 전화번호를 보내달라는 답장 메일이 왔다. 그리하여 트위스비 본사에서 요구하는 정보들을 제공했더니 한시간도 채 되지 ..

파이롯트 에라보 (Pilot Elabo)

연성 만년필을 찾아 헤매다가 현대 연성 만년필에선 약간의 필압으로도 닙이 엄청나게 벌어지는 제품은 찾아볼 수 없다고 알고 있으나, FPR Dilli에 이어 호기심에 그만 구매를 하고 말았다. 일본의 유명한 만년필 회사 파이롯트의 제품이며 SF닙, 황동배럴 모델로 구입했다. ​ 만년필은 검정색 플라스틱 케이스에 포장되어 있으며 꽤나 고급스럽다. ​ 케이스 내부 또한 푹신푹신한 재질로 되어있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원래는 con-70 컨버터가 같이 딸려욌지만 현재는 장착되어있는 상태이다. ​ ​ 에라보의 외형이며 일제 펜 답게 깔끔한 외관과 마감에 감탄했다. 게다가 묵직함이 더해져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M600과 비교하면 M600보다는 길이가 약간 길며 두께는 거의 비슷한것 같다. ​ 에라보..

펠리칸 P381 (Pelikan P381)

펠리칸 p381이라는 단종된 모델을 중고장터에서 구매하게 되었다. 단종된 모델이기에 나의 관심을 끌었으며 그다지 가격도 비싸지 않아 바로 구입하게 되었다. ​ 펠리칸 P381의 외형이며 특징으로는 얇은 배럴, 황동배럴, B닙, 펠리칸 로고의 새끼새가 2마리인 것이다. ​ 새끼새가 2마리임을 확인할 수 있다. ​ 클립 아랫부분에는 브랜드명이 적혀있다. ​ 트위스비 미니, 펠리칸 M600과의 비교 사진인데, 배럴이 상당히 얇으며 배럴이 얇음에도 황동배럴이기때문에 묵직한 것이 특징이다. ​ 캡은 푸쉬온방식이며 여닫기가 편리하고 얇아서 휴대도 용이하다. 또한 닙은 B닙인데 스텁닙이어서 가로획을 그을 때는 얇게 써지고 세로획을 쓸 때는 두껍게 써지며 힘을 약간 주면 닙이 의외로 잘 벌어진다. ​ P381을 분해한..

잉크 소분용 용기 구매

잉크가 한두개씩 점점 늘어나면서 잉크 병을 하나하나 다 들고 다니기엔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세일러 야마도리는 가방에서 뒹굴다가 뚜껑을 무시하고 새어나온 경험까지 있다. 그래서 그동안 잉크 소분용 용기로 눈여겨보았던 플라스틱 병을 홍대 호미화방에서 구매했다. 병의 가격은 개당 150원으로 저렴하며, 바이알병처럼 통의 높이가 높고 입구가 좁은 형태로 되어있었다면 만년필에 잉크를 충전하기 더 편리했겠지만, 가까운 곳에서 필요할 때 택배를 기다리거나 하는 불편함 없이 바로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기에 이 병을 택했다. 먼저 용기를 세척했는데, 물을 한번 끓여서 헹궈준 뒤에 주사기로 잉크를 옮겨 담았다. 잉크는 약 6~7ml정도를 담을 수 있으며 단점을 꼽자면 뚜껑을 여닫을 때 부드럽게 작동하지 않는 것이..

슈펜 shoopen 캔버스화

슈펜에 가서 캔버스화 하나를 샀다. 가격은 단돈 만원이다. 정말 저렴하다. 컨버스에서 신발을 살 때는 초반에 약간 발이 아프더라도 좀 신으면 늘어나기 때문에 250사이즈를 샀다. 그러나 슈펜 캔버스화는 250을 신어보고 너무 딱 맞는 느낌이어서 늘어나기 전에 발이 아파 신지 못할것 같아 260으로 구매를 하였다. 디자인은 컨버스와 비교해서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단돈 만원에 신발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또한 슈펜에서 패딩슬리퍼 말고 푹신푹신한 슬리퍼가 있었는데 정말 편했지만 가격이 15900원이었다.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인도산 아이드로퍼 만년필 FPR Guru

Semi-flexible 만년필인 FPR Dilli를 두 자루 구입했더니 같이 딸려온 아이드로퍼 방식 만년필이다. 쉐퍼 보라색 잉크를 충전해서 쓰다가 세척을 하여 잉크가 약간 착색이 되었다. 닙의 모습이며 피드의 형상이 특이하다. 아이드로퍼 방식이어서 구조가 매우 간단한데, 배럴과 피드, 닙, 뚜껑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다른 펜들 (펠리칸 M600, 라미 사파리)와 크기를 비교해보기 위해 같이 찍어보았다. FPR Guru의 장단점을 꼽자면 장점으로는 잉크의 저장량이 엄청난 것과 간단한 구조로 분해와 세척이 쉬운 것을 들 수 있으며, 단점으로는 펜에 잉크를 채워두고 쓰다 보면 피드와 닙 사이에 잉크가 너무 많이 고여 약간만 흔들더라도 잉크가 튀어버리는 치명적인 경우가 생긴다. 이것은 피드의 형상 때문에 ..

쉐퍼 보라색 착색 (SHEAFFER Purple)

인도산 FPR Guru (아이드로퍼 방식)에 가득 채워 한동안 사용하다가 잉크가 과도하게 흘러 세척을 하는데 착색이 상당히 되어 있다. 사진은 면봉으로 대충 닦아낸 것이며 물로만 세척할 시에는 착색된 잉크가 꽤 남아있다 보통 적색계열, 보라색, 노란색 등은 착색이 잘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잉크와 닿는 부분의 재질도 영향이 있을 거라 짐작이 된다. 플라스틱의 재질도 천차만별이어서 이 펜에 이렇게 남는다고 또 다른 펜에도 무조건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는 말할 수 없겠다.

펠리칸 M600

펠리칸 M600 EF닙 파란색 펠리칸 M600 EF닙 파란색을 구매하였다. 원래 처음에는 M200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M400을 시필해보고 필기감은 M200과 비슷했으나 닙의 디자인때문에 끌려 M400을 한창 찾고 있다가 또다시 시필을 하러 가게 되었을 때 M600과 M800까지 시필을 해보게 되었다. 그 순간 M800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지만 중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M400과 M600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사이즈가 큰 것은 큰 것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서 M600을 구입하게 되었다. M600은 중고 새제품으로 구입하였으며, 일본에서 구매한 것이라고 한다. 잉크를 넣었던 흔적은 없었으며 정말 완전 새제품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먼저 만년필 포장은 흰색 박스가 가장 바깥에 위치해있으며 그 안에 만년필 박스..

알라딘 구스타프 말러 에코백

2014. 10. 19 신림 알라딘 중고서점 5,800원

Mac OS X에서 수학 공식 입력하기 (기본적인 TeX 설치, 사용법)

Mac TeX 설치파일 다운로드 받는 곳 https://tug.org/mactex/

아이폰 촬영음 바꾸는 법 (무음으로 하는 법)

아이폰 촬영음 바꾸는법 우선 이 방법은 아이폰 5s, 7.1.2버전, 맥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아이폰은 탈옥이 완료된 상태여야 하며, 촬영음 중에서도 카메라는 사운드를 그냥 삭제해도 되지만 비디오 촬영음 삭제 시에는 촬영 시작만 되며 촬영을 끝낼 수 없는 버그가 발생하게 된다. 준비물은 iFunbox, 무음용 사운드 파일이다. iFunbox는 http://blog.i-funbox.com에 접속하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무음 파일은 이것을 쓰면 된다. 아이폰을 연결하고 iFunbox를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뜨게 된다. Raw 파일 시스템을 클릭한 뒤 System - Library - Audio - UISounds 로 들어가면 사운드 파일들이 존재한다. 그러면 여기서 위에 첨부된 사운드파일의 이름을 Phot..

니코 G닙 + 펜대

2014. 10. 17 홍대 호미화방 펜대 + 니코 G닙 2개 해서 4,400원

현재 보유중인 만년필

현재 보유중인 만년필 현재 나는 5개의 만년필을 소유하고 있다. 로트링 아트펜 (Rotring Artpen), 오토 타쉐 (OHTO Tasche), 라미 사파리 (Lamy Safari), 세일러 하이에이스 네오 (Sailor Highace Neo) 그리고 플래티넘 프레피 (Platinum Preppy) 이다. 이렇게 총 다섯 개를 가지고 있으며 맨 위에 것은 홍대 호미화방에서 구매한 니코 G닙 딥펜이다. 사진 상으로는 맨 위에부터 딥펜, 오토 타쉐, 로트링 아트펜, 라미 사파리, 세일러 하이에이스 네오, 플래티넘 프레피이다. 뚜껑을 연 상태이며, 촉의 외관으로만 판단했을 때는 오토 타쉐, 세일러 하이에이스 네오가 마음에 든다. 지금은 www.fountainpenrevolution.com 이라는 사이트에서..

샌디스크 마이크로SD 32G (Sandisk microSD 32G)

2014. 9. 24 홍대 호미화방 27,200

복면사과 따르네 핸디 블랭크 하노이 레드 (Banditapple Carnet Handy Blank Hanoi Red)

2014. 9. 24 홍대 땡스북스 3,610

펠리칸 에델슈타인 오닉스 (Pelikan Edelstein Onyx)

2014. 9. 24 홍대 모닝글로리 24,000

MCM 바인더

iPod Classic 160G

2014. 4 중고로 14만원에 구매

Apple Magic Mouse

Frederique Constant Automatic

FC-303/310X3P5/6

파커 큉크 블랙 (Parker Quink Black)

2014. 8. 7 교보문고 광화문점 11,000

MacBook Air

13-inch, Mid 2011 프로세서 1.7 GHz Intel Core i5 메모리 4GB 1333 MHz DDR3 그래픽 Intel HD Graphics 3000 384 MB

OSX 매버릭스 베타, iOS 7 베타 설치

아이북스 어플을 노트북에서 쓰기 위해 OS X 매버릭스 베타를 설치했다 설치를 완료하고 아이북스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북스 어플을 찾아봤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베타버전에는 아직 추가가 안됐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베타버전 뭐가 바뀌었나 둘러보고 있는데 그렇 크게 바뀐건 없는 것 같다 가장 큰 문제는 노트북이 대기 상태에서도 발열이 심해서 팬이 계속 돌아가는 것이다 원래 항상 노트북을 켜두고 슬립모드 해놨었는데 이렇게 해도 막 돌아가니 방이 더워져서 이제는 덮개까지 다 덮어놓는다 iOS 7 베타버전... 그냥 전체적으로 테마가 바뀌어서 처음엔 인상깊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어플 그림들이 정말 그림같은 느낌으로 바뀌어버렸다... 아이콘 느낌이나 음악 어플 테마는 예전것이 더 앨범아트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