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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flexible 만년필인 FPR Dilli를 두 자루 구입했더니 같이 딸려온 아이드로퍼 방식 만년필이다.



쉐퍼 보라색 잉크를 충전해서 쓰다가 세척을 하여 잉크가 약간 착색이 되었다.








닙의 모습이며 피드의 형상이 특이하다.



아이드로퍼 방식이어서 구조가 매우 간단한데, 배럴과 피드, 닙, 뚜껑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다른 펜들 (펠리칸 M600, 라미 사파리)와 크기를 비교해보기 위해 같이 찍어보았다.

FPR Guru의 장단점을 꼽자면
장점으로는 잉크의 저장량이 엄청난 것과 간단한 구조로 분해와 세척이 쉬운 것을 들 수 있으며, 단점으로는 펜에 잉크를 채워두고 쓰다 보면 피드와 닙 사이에 잉크가 너무 많이 고여 약간만 흔들더라도 잉크가 튀어버리는 치명적인 경우가 생긴다. 이것은 피드의 형상 때문에 생기는 문제로 보인다. 또한 처음에 사자마자 안좋은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은행냄새랑 비슷한 냄새다. 이것이 빠지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지금은 잉크를 빼버리고 세척하여 보관용으로만 가지고 있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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