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X Master 2S 제대로 활용하기

로지텍 MX Master 시리즈나 MX Anywhere 시리즈에는 버튼이 매우 많다. 

 

내 경우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써보고자 한다.

 

1. Logitech Options 설치

먼저 로지텍 주변기기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Logitech Options를 설치해야 한다.

 

검색 포털에서 Logitech Options를 검색하여 로지텍 홈페이지에 들어가 설치를 한다.

 

혹은 https://www.logitech.com/ko-kr/product/options

Logitech Options를 다운로드하여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십시오.

위 링크에 접속하여 자신의 OS에 맞는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설치한다.

 

2. Logitech Options 실행 및 장치 추가

Logitech Options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장치가 없는 경우 왼쪽 아래의 '장치 추가'를 클릭하여 장치를 추가한다.

 

로지텍 Unifying 수신기로 연결을 해도 되고 데스크탑 혹은 노트북에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해도 된다.

'장치 추가'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Unifying 장치가 있다면 왼쪽의 'Unifying 장치 추가'를 클릭하고, 컴퓨터의 기본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오른쪽의 '블루투스 장치 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Unifying 수신기를 먼저 컴퓨터 USB 포트에 꽂은 뒤 위의 'Unifying 장치 추가'버튼을 눌러야 한다.

 

참고로 로지텍 Unifying 수신기는 다음과 같이 생겼다. (아래 사진)

 

Unifying 수신기(구형)

Unifying 수신기(신형)

 

'Unifying 장치 추가'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위의 설명과 같이 마우스 바닥면에 있는 전원을 껐다가 켜면 Unifying 수신기로 연결이 된다.

 

 

3. 버튼 사용자화

 

장치를 추가하면 해당 장치의 그림이 목록에 추가된다.(위)

 

마우스에 대한 설정을 할 것이므로 마우스 그림을 클릭한다.

 

마우스의 어떤 버튼을 사용할 수 있는지 흰색 동그라미로 표시가 된다. 현재 내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공유한다.

 

가. 휠 아래 버튼

 

휠 아래 버튼은 입력할 키 지정 : Ctrl+W 로 사용한다.

Ctrl+W는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탭 닫기 단축키이다. 필자는 현재 Internet Explorer, Google Chrome을 번갈아 사용중인데 두 프로그램 모두 Ctrl+W가 탭 닫기 단축키여서 공용으로 사용한다.

 

휠 아래 버튼은 원래 휠 모드 전환으로 되어있었던 것 같다.

휠 모드 전환이란 무한 휠을 활성/비활성 하는 모드이다. 무한 휠을 활성화하면 스크롤을 할 때 마우스 휠이 걸리는 느낌 없이 무한으로 회전한다. 스크롤이 긴 문서나 웹페이지를 위아래로 오갈 때 매우 유용하다. 무한 휠을 비활성화 하면 우리가 원래 평상시에 쓰던대로 마우스 휠이 한 칸씩 걸리면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MX Master 시리즈는 SmartShift라는 기능이 있다.(위 사진의 가운데 위쪽)

휠을 세게 돌리면 무한휠 모드가 알아서 전환되고, 휠을 느리게 돌리면 한 칸씩 걸리면서 돌아간다. 이 때문에 휠 모드 전환 기능은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내가 제일 자주 쓰는 기능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Ctrl+W로 설정을 하게 되었다.

 

 

나. 휠 클릭 버튼

휠 클릭 버튼은 가운데 버튼으로 해 두었다. 가운데 버튼을 잘 쓰지 않을까 하고 없애기도 해 봤지만, 의외로 가운데 버튼을 많이 쓰고 있었다. 웹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가운데 버튼으로 링크를 클릭하면 새 창으로 열린다.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다. 썸휠(Thumb Wheel)

 

썸휠은 처음에는 가로 스크롤로 되어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그냥 볼륨 높이기/낮추기로 설정한다. 사용하기 편리하다.

 

 

썸휠을 돌렸을 때 직관적이지 않게 반대로 동작한다 싶을때는 <포인트 및 스크롤>화면으로 가서 썸휠 방향을 반대로 바꿔주면 된다.

 

추가로 응용프로그램마다 버튼의 기능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엑셀을 쓸 때는 썸휠로 가로/세로 스크롤이 되게 설정을 해 놓았다.

 

모든 응용프로그램 - 응용프로그램 추가

기타 클릭 C:\Program Files\Microsoft Office\root\Office16에서 EXCEL.EXE 선택

엑셀에서는 썸휠이 가로 스크롤로 작동하게 함.

 

 

라. 앞으로/뒤로 버튼

 

앞으로/뒤로 버튼은 그대로 사용을 한다. 웹브라우저 쓸 때 앞으로 가기/뒤로 가기 버튼은 매우 유용하다.

 

마. 제스처 버튼

필자는 제스처 버튼을 위와 같이 설정했다. 제스처 버튼은 총 5가지 경우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 제스처 버튼을 누르기, 누르고 마우스를 위로 이동, 누르고 마우스를 아래로 이동, 누르고 마우스를 왼쪽으로 이동, 누르고 마우스를 오른쪽으로 이동 다섯 가지이다.

 

 

 

 

1) 제스처 버튼 누르기

제스처 버튼을 누를 때는 '작업 보기'로 설정을 했다.

 

맥의 미션 컨트롤과 비슷한 기능이다. 처음에는 맥에다가 로지텍 MX Master 2S를 물려서 썼기 때문에 미션 컨트롤 버튼으로 설정해 두었다. 맥에서는 미션 컨트롤 기능을 자주 썼는데 윈도우에서는 딱딱한 느낌이 들고 직관적이지 않은 것 같아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

 

작업 보기 외에도 바탕화면 보기 등으로 설정하면 유용할 듯 하다.

 

2) 제스처 버튼 누르고 마우스 위로 이동

 

'폴더 열기'를 설정해두었다.

필자의 경우 Synology NAS를 사용한다. Synology Drive를 설치하여 동기화되는 폴더가 열리도록 했다.

이외에도 '다운로드'폴더를 열도록 하면 매우 유용할 듯 하다.

 

인터넷을 하다가 어떤 폴더를 열고 싶을 때 필자의 경우 바탕화면에 나가기도 번거롭고 시작버튼을 클릭한 뒤 문서 폴더를 클릭하는 것도 작업 과정이 2단계나 되기 때문에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임의의 폴더에 접근하고자 할때 무조건 제스처 버튼을 누르고 마우스를 위로 이동시킨다. 그러면 설정해둔 폴더가 열리고 그 폴더에서 원하는 폴더로 이동을 하게 된다.

 

3) 제스처 버튼 누르고 마우스 아래로 이동

'잠금' 기능을 설정해두었다. 이제 누군가가 내 컴퓨터를 들여다보는 것이 그리 내키지 않는다. 아주 옛날에는 집마다 컴퓨터가 한대 뿐이었다. 그 때는 컴퓨터를 공용으로 사용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컴퓨터도 1인당 1대를 쓰게 되었다. 개인정보도 많고 남이 내 컴퓨터를 쓰는것도 꺼려진다. 그래서 잠금화면으로 가야할 일이 많다. MX Master 마우스를 쓰기 이전에는 'Windows+L'키로 잠금을 했다. 그러나 윈도우 키와 L 키는 거리가 멀어 할 때마다 키보드를 보며 신경써서 눌러야 했다. 이제는 MX Master를 쓰면서 한손으로 손쉽게 잠금 설정을 한다.

4) 제스처 버튼 누르고 마우스 왼쪽/오른쪽으로 이동

이것도 맥에서 데스크탑을 여러 개 쓰던 버릇 때문에 설정은 해 두었지만 잘 쓰지 않는다. 바탕화면을 여러 개 쓸 수 있는 기능이다. 맥을 쓸 당시 모니터가 여러 대 연결되어 있어도 마우스가 있는 화면에서만 데스크탑 이동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졌었다. 그러나 윈도우로 옮겨 와서 데스크탑을 옮겨 가는데 모든 모니터가 한꺼번에 이동을 해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되었다. 지금은 모니터가 한 대여서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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