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필자는 평소에 잠에 잘 들지 못한다. 영양제를 먹어보기도 하고 문구점에서 파는 귀마개를 써보기도 했다. 수면 관련 영양제는 그렇게 좋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귀마개를 쓰다가 영양제도 먹어보았는데 별로 효과가 없는것 같아 다시 귀마개로 돌아갔다.

 

 

 귀마개를 계속 사용하다가 보스에서 흥미로운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슬립버드이다. 잠을 잘 때 소음을 차단해주는 화이트노이즈를 재생해주는 무선 이어폰이다. 

 

 박스의 앞면에는 제품의 전체적인 외관이 인쇄되어있다.

 

 

 박스 뒷면이다. 사용 예시가 사진으로 들어가있다.

 

 박스 옆면이다. 여러가지 정보가 쓰여있다. 별로 신경쓸만한 것은 없다.

 

 

 

 박스를 열면 검은색 박스가 또 들어있다. 포장은 그럭저럭 잘 되어있는것 같다. 요즘 물건들을 많이 사니 박스가 점점 많아진다. 박스는 짐만 되는것 같다. 조금 써보다가 계속 쓸만하면 박스는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검은색 박스를 열면 슬립버드 본체가 나온다. 스티커로 1, 2가 쓰여있다. 개봉하는 순서가 적혀져있는 것이다. 1번을 당기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본체를 들어낼 수 있다.

 

 

 1번 스티커를 제거해야 케이스를 열어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다.

 

 

 

 과감하게 1번 스티커를 떼어서 버렸다. 옛날에는 스티커까지 아깝게 모았는데 별 소용이 없는것 같다. 최대한 물건을 잘 굴리면서 쓰는게 가장 잘 쓰는것이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다.

 

 

 

 충전 단자는 아쉽게도 마이크로5핀을 사용한다. USB-C 타입 충전단자였으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번 스티커를 당기면 케이스를 열 수 있다. 슬라이드 형식의 케이스인줄 모르고 뚜껑을 벌려서 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케이스는 슬라이드 형태료 여닫는다. 슬립버드 본체는 크기가 아주 작다. 크기가 매우 작다는 것에 놀랐다.

 

 

 

 본체가 들어있는 곳 아래에는 설명서와 이어팁, 충전기,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다.

 

 

 이어팁은 대, 소 크기가 추가로 들어있다.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것은 중 사이즈이다.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사용하기 위한 충전기이다. 국내에서 구입한 것이 아니어서 콘센트 타입이 맞지 않는다. 사용하는 일은 없을것 같다.

 

 

 

 

 

 보스 슬립버드를 이제 막 구입했다. 아직 착용하고 수면을 취해보진 않았지만, 슬립버드를 착용하고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에 사운드를 재생해야 한다. 조금 번거로워 처음에만 사용하다가 점점 귀찮아져 사용을 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효과가 좋은지 테스트를 해 보고 더 사용할지 처분해야 할 지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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