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이번에는 파이롯트 헤리티지 91 모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야마부도 색상을 구매했다. B닙이며 나머지는 헤리티지 91 일반 모델과 같다.

14k닙을 장착하고 있다.











전체적인 모습이다. 이로시즈쿠 잉크 중 야마부도 색상이 있는데 흡사하다. 그러나 완전히 같지는 않다. 펜의 색상이 약간 더 밝은 듯 하다. 이 외에도 헤리티지 91 모델 중 월야(Tsuki-yo), 산밤(Yama-guri) 색상이 있다. 









닙 확대샷이다. B닙이라 꽤나 두꺼운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유럽산 만년필의 M닙과 비슷하다. 

나같은 경우에는 A4에 공부를 하거나 끄적이는 용도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일제 만년필 B닙은 필기용으로도 쓸 수 있다. 파이롯트가 좀 두꺼운 편이며 플래티넘 B닙은 이것보다 얇다.





con-50 컨버터를 장착하고 파이롯트 블루블랙 색상 잉크를 주입했다.

파이롯트 펜을 초기에 쓸 때는 파이롯트 잉크를 쓰는 것이 잘 맞는다. 펠리칸이나 몽블랑 등을 쓰면 헛발질을 자주 하는 느낌이 든다.

다른 회사 잉크 중 추천할 만한 것은 세일러, 파커 큉크 정도이다. 길이 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머지는 헛발이 잘 나는것이 느껴진다.

그래서 좀 답답한 느낌이 든다.






잉크를 가득 채우고 무게를 측정해보았다. 20그램이 약간 안된다. 개인적으로 펜의 무게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펜을 잡았을 때 그립감과 밸런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듀오폴드 센테니얼은 그냥 들어보면 묵직하지만 글씨를 쓰기 위해 잡으면 손에 착 감겨 별로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









B닙의 잉크 소모량을 측정해보기 위해 필사를 해 봤다. 파이롯트 컨버터들이 대체로 용량이 적다. 

con-50에 잉크를 가득 채워 빽빽하게 필기했더니 3페이지정도 채울 수 있었다. 

실제로 필기나 공부 시에는 이렇게 빽빽히 쓰지 않기 때문에 5페이지 이상은 쓸 수 있을거라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다른 펜들과 닙 두께를 비교해보았다. 

파이롯트 B닙은 유럽 M닙과 비슷한 두께를 보이며, 플래티넘사의 B닙은 이것보다 더 얇은 것을 볼 수 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