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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난코리아에서 3세대 탁상용 선풍기를 출시했다. 3세대 제품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3세대에서 개선된 점은 다음과 같다.

 1. USB-C 충전 단자 채용

 2. 회전 기능 추가

 

 

 

 왼쪽은 루메나 2세대 FAN STAND 제품이다. 오른쪽은 이번에 새로 주문한 루메나 3세대 FAN PRIME 서큘레이터 제품이다. 루메나 3세대 FAN STAND 제품을 구매하려다가 서큘레이터 제품으로 정하게 되었다. 

 

 

 

 FAN PRIME 서큘레이터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추가 기능이 더 있기 때문이었다. 첫 번째로, 높이조절 기능이 있다. 최대 140mm 높이조절이 가능하다. FAN STAND 제품보다 사이즈가 약간 크기도 한데 높이조절까지 되니 책상 아래쪽에 놓고 써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리모컨이 포함되어있다. 

 

 

 

크기 비교

 

 루메나 FAN STAND 2와 FAN PRIME 서큘레이터 크기 비교 사진이다. 왼쪽의 흰색 선풍기가 STAND 2, 오른쪽의 검은색 선풍기가 PRIME 서큘레이터이다.

 인터넷상의 사진으로 볼 때는 사이즈가 얼추 비슷할 것이라고 유추했다. 그러나 사이즈가 꽤나 차이가 난다. 책상이 좁다면 FAN PRIME 서큘레이터는 책상 위에 놓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잠잘 때 선풍기를 틀어놓을 용도로 구입하기에는 좋을 것 같다. 높이조절도 되니 다양한 각도로 선풍기 바람을 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USB-C 충전 단자

 

 루메나 2세대에서 아쉬웠던 것은 충전 단자가 마이크로 5핀 단자였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혹은 아이패드 프로를 쓸 때 USB-C 충전 단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USB-C 충전 케이블로 모두 해결이 가능했었다. 그러나 선풍기에서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를 채택해 휴대할 경우가 생겼을 때 충전 케이블까지 챙겨야 했기에 조금 부담이 되었던 경험이 있다. 게다가 멀티탭의 자리를 추가로 하나 차지한다는 것은 단점 요소로 꼽혔다.

 

 그러나 3세대부터는 USB-C 충전 단자가 제공된다. FAN C, FAN STAND 3세대 등도 USB-C 충전이 지원된다.

 

 

풍향, 타이머 설정

 

 루메나 3세대는 조그 버튼을 이용해 조작한다. 동그랗게 생긴 버튼을 조그 버튼이라고 칭한다.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풍량이 1단부터 4단으로 올라간다.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풍향이 줄어든다. 풍향에 따라서 램프가 점등된다.

 

 타이머는 조그 버튼을 누르는 식으로 조작한다. 타이머를 한 번 누르면 1시간 설정이 되고 한 번씩 더 누를수록 타이머 설정 시간이 2배가 된다.

 

 

 

 구성품은 위의 사진과 같다. 선풍기 본체, 리모컨, USB-C 케이블 세 가지이다. 아쉬운 점은 충전 어댑터가 없다는 것이다. 여분의 충전 어댑터가 없다면 따로 준비를 해야 한다.

 

 

 

 

 선풍기 모터 부분에는 LUMENA라고 각인이 되어있다. 디자인이 아주 괜찮은 것 같다. 모터 아래 부분을 돌리면 높이조절이 가능하다.

 

 리모컨

 

 FAN PRIME 제품에는 리모컨도 제공된다. 전원, 회전, 풍량, 타이머 관리를 할 수 있다. 잘 때 먼발치 선풍기를 두고 자다가 필요할 때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을것 같다.

 

 

 

 위쪽부터 타이머, 풍량, 회전, 전원 버튼이다.

 

 

 

 물건을 받자마자 전원을 켜봤다. 전원 버튼을 누르니 왼쪽의 램프가 한 개 들어오고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는 램프(조그 버튼 바로 아래)가 점등됐다. 배터리가 어느정도 충전이 되어 있다. 잘 때 무선으로 틀어놓고 잤더니 전원이 꺼져 있었다. 그리 많은 양이 초기에 충전되어 있었던 것이 아닌 것 같다.

 

 

 

 

 풍량을 설정해봤다. 풍량 버튼을 누르면 바람의 세기가 한 단계씩 올라간다. 소음이 거의 없이 조용하게 선풍기가 돌아 아주 만족스럽다.

 

 

 

 

 마지막으로 회전 버튼이다. 회전 버튼을 누르면 선풍기가 120도 각도로 회전을 한다. 전원을 끄면 선풍기 머리가 다시 중앙으로 정렬된다. 꽤나 신경써서 만든것 같다. 퀄리티가 아주 좋다.

 

 

 

총평

 

 오난코리아 루메나 N9 선풍기를 5대 째 사용중이다. 작년 여름, 직장에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고생을 했다. 그 때 탁상용 선풍기를 사기로 결심했다. 루메나 선풍기를 구입했다. 직장에 하나 가져다 두고 집의 컴퓨터 책상에도 한 대 두었다. 그러다가 한 대가 1년 정도 되니 고장났다. 다행히도 3+1 행사로 구매한 것이라 하나를 대체할 수 있었다. 사용 빈도가 높고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고장난 것은 불만이 없었다. 

 

 그 후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루메나 선풍기를 찾아보다가 3세대 제품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부족했던 기능이 대거 추가되어 사지 않을 수 없었다. 가족들에게도 사 주고 나도 한대 더 구입했다. 잘 때 틀어놓을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원래는 탁상용 선풍기를 잘 때 사용했는데 각도를 잘못 맞추면 너무 춥거나 바람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모기를 쫓아내는 용도로도 사용을 하고자 했었는데 회전 기능이 있는 선풍기는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가진 선풍기였다. 그래서 구입했다.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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