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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머리카락이 직모이다. 게다가 머리가 긴 것이 불편해 짧게 자르고 다닌다. 그래서 머리가 한쪽만 가라앉거나 옆머리가 눌러지지 않거나 앞머리가 굉장히 어색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래서 평소 볼륨펌을 자주 했다. 거의 2달에 한 번 꼴로 한 것 같다. 펌은 2달에 한 번 하지만, 2달 동안 머리를 기르면 너무 덥수룩해진다. 그래서 1달 간격으로 미용실에 가 숏컷 스타일로 머리를 자른다..

 펌을 하고나서 1달이 흐른 뒤 머리를 자르게 되면 머리를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펌 한 곳이 절반 정도 잘려나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펌을 하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생각에 고데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글램팜 스틸레토 고데기 구입

 원래 고데기를 하나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몇 번 쓰다가 방치를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고데기의 열판의 폭이 너무 두꺼웠기 때문이다. 짧은 머리라 폭이 두꺼운 열판의 고데기는 있으나 마나였다.

 그런데 이번에 구입하게 된 글램팜 스틸레토 고데기는 조금 달랐다. 열판의 폭이 매우 좁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고데기를 가지고는 옆머리를 정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새롭게 구입한 이 글램팜 고데기로는 옆머리까지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꽤나 거금을 주고 구입을 했다.

 

 고데기의 외관이다. 열판은 주황색으로 되어있다. 사용이 미숙해 사자마자 몇 번 바닥에 떨어뜨렸다.

 

 

 

 화살표 버튼으로 온도를 조절한다. 그리고 화살표 버튼을 꾹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꺼진다. 온도를 올리는 방향의 화살표를 꾹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반대 방향 화살표를 꾹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

 

 열판의 온도는 60도에서 180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나는 기본 온도인 120도로 머리를 손질한다. 온도가 조금 더 높아지면 머리에 컬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가는것 같다.

 

 

 

 손으로 잡는 부분에는 Glampalm 각인이 있다.

 

 전원 코드와 연결하는 케이블은 360도 회전해도 꼬이지 않게 만들어져있다. 몇 바퀴 돌려봤으나 문제는 없었다. 그래도 한 방향으로 계속 돌리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원 케이블에는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케이블타이가 포함되어 있었다.

 

 

 

 

글램팜 스틸레토 매직기 G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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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글램팜 스틸레토 고데기를 구입하고 나서 이제는 미용실에서 펌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머리에도 손쉽게 고데기를 할 수 있으니 굉장히 편리했다. 펌을 해도 어떤 날은 머리 정리하기가 쉽지 않은 날이 있다. 머리를 정리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 펌을 하는 건데 정리가 잘 안 되는 날이면 조금 답답하다. 

 앞으로 한동안은 머리를 3주에 한 번 정도 정리하면서 그냥 고데기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게 차라리 돈을 덜 쓰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고데기를 사용한 지는 한 달도 더 넘었는데 아직까지는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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