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이스피라치오네 팔레르모 카자르 마셔본 후기

 

 네스프레소 캡슐 중 이스피라치오네 팔레르모 카자르 캡슐을 주문해 마셔봤다. 첫 느낌은 굉장히 매캐한 느낌이 난다는 것이다.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상에서도 설명되어 있듯이 스파이시한 향이 난다. 그렇다고 정말 매운맛이 나는 것은 아니다. 엄청나게 강하게 볶아 기름이 줄줄 흐르는 커피를 에스프레소로 내려 마시는 느낌이다. 물을 타 마셔도 쓴 맛이 난다. 홈페이지 상의 강도 자체도 12이다. 굉장히 강한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이 캡슐은 내 취향에는 맞지 않아 자주 마실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특색이 있어 느끼한 음식을 먹었을 때면 간혹 먹을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타벅스 캡슐과 맛이 비슷한 것 같다.

 

 캡슐 색깔은 굉장히 예쁘다. 남색의 캡슐이다. 캡슐 색은 내 취향이지만 맛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함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