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능사는 전공을 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취득하기 쉬운 자격증 중 하나이다. 2020년부터 출제기준이 바뀌어 어려워졌다고들 하는데 기능사 자격증은 고등학생이 딸 수 있는 자격증인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쉽게 취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바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 간혹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외에도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외에도 군대에서 정보처리기능사 외 기타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하면 휴가를 받을 수 있다.
정보처리기능사를 취득하면 컴퓨터에 관한 지식, 전자공학, 인터넷의 작동 원리, 프로그래밍(C, 자바, 파이썬)에 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기능사 자격증 취득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지식에는 별로 관심이 없을 수 있다.
필기 자격증 취득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전에 나왔던 기출문제 내에서 거의 다시 출제가 된다. 구글이나 네이버에 정보처리기능사 기출문제를 검색하면 문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블로그나 사이트가 나올 것이다. 그곳에서 문제를 받으면 된다. 다만 최근의 기출문제는 다운로드 받을 수 없다.
기출문제는 대략 2001년부터 2011년까지의 문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2012년부터는 CBT(Computer Based Test)로 변경되어 문제지가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컴퓨터를 이용해 문제를 풀고 채점을 받으면 시험 종료 즉시 합격, 불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실기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강의를 조금 봐야 한다. 정보처리기능사를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무료 강의도 많다. 유튜브에서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등으로 검색을 하면 다양한 강의가 나온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정보처리기능사 과거 기출문제를 풀고 모르는 부분을 강의를 통해 해결하면 된다. 60점만 넘으면 되기 때문에 많은 것을 알고자 하는 것보다는 쉬운 것부터 빠르게 한 번씩 훑어보는 것이 유리하다.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시험의 출제기준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필답형(문제지를 받아 답안지를 써 제출하는 방식)이므로 실습에 대한 두려움은 가질 필요가 없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풀어봤던 것을 두세 번씩 반복해 다시 본다면 합격할 수 있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치를 다 볼 필요도 없다. 2~3년치만 프린트 해 두세 번씩 보면 합격할 수 있는 정도이다.
자격증 책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출문제와 예상문제가 들어있어 시험을 보는 것처럼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초 이론에 대한 설명을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능사 자격증 공부를 위해 1년을 넘게 허비할 것이 아니라면 그냥 문제를 푸는 것이 낫다. 나도 문제만 풀어서 합격을 했다. 이론들이 서로 연결되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으면 읽을만 하겠지만 지식들이 단편적으로 나열되어 있어 공부가 아니라 힘들게 암기를 하는것밖에 되지 않는다. 시험을 보면 다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론을 보고싶다면 개념 설명이 되어있는 책을 사는 것도 좋으나 책을 산다고 하더라도 기출문제, 예상문제 등이 수록되어있는 책만 사는것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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