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혹자는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사회생활에 서툴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필자도 그중 한 사람이다. 사람이 여럿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재택 근무일이 생기면서 한편으로는 해방감을 느끼기도 했다. 혼자서 해도 되는 일들을 회사에서 해왔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안도감이 들기도 하는 요즘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회사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하나의 목적을 추구하는 곳이다. 결국은 사람들이 모여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필자는 어떻게 하면 혼자서 일을 하면서 먹고 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것보다 어떻게 하면 일을 최소한으로만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러던 중 답을 찾았다. 주식을 모으는 것이다. 주식은 회사의 소유권을 의미한다. 회사의 소유권(지분)을 가지면 회사가 창출한 이익을 배당이라는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나는 한 시라도 빨리, 더 열심히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조직생활 없이도 밥벌이를 하면서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유튜브

 유튜브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영상을 공유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영상 중간에 광고를 삽입해 광고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유튜브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내 영상을 봐야 한다. 그렇다면 영상을 보는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타인에게 어떠한 가치(도움)를 제공할 수 있는 영상이어야 한다. 사람들에게 새로운 정보나 정확한 정보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블로그

 블로그는 개인의 일상 및 생활 정보 등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블로그에도 광고를 탑재하면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광고 탑재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트래픽이다.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서는 좋은 정보가 있어야 한다. 좋은 정보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도움을 주고자 하는 글을 작성해야 한다.

 나는 블로그에 글을 열심히 작성하기로 마음먹었다. 수동적 소득이 유튜브보다 뛰어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둘 다 하는 것이 옳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나는 블로그가 적성에 더 맞다고 생각을 했다.

 

 

 또한 영상보다 텍스트가 더 위력적이라는 생각을 항상 한다. 영상은 길이(시간)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글은 다르다. 양이 정해져 있지만 읽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콘텐츠를 소비하는 속도가 천차만별이다. 한때는 유튜브 영상들이 모두 텍스트화 되어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영상으로 너무 낭비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글은 목차를 통해 어떤 내용이 있는지 대강 알 수 있고 원하는 부분만 빠르게 발췌해 읽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텍스트 콘텐츠가 더 위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꽤나 오래 전부터 유튜브에서 자동 자막을 지원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 유튜브 영상들의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해서 구글 검색엔진에서 검색을 하게 만들려는 노력이 아닐까 생각했다. 나는 영상이 텍스트만큼 효율적이지는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강의와 같은 것들은 효율적이다.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은 물건을 파는 곳이다. 내가 흥미 있어하고 좋아하는 분야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사다가 일정한 마진을 붙여 팔면 수익 창출이 된다. 다만 이것도 다른 사람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생각지도 못했던 어떤 제품의 기능을 내가 발견해 다른 사람에게 설득해 판매를 하는 것이다. 어찌 보면 물건을 파는 일이 가장 쉬운 일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내가 사서 모으고자 하는 주식도 결국 이러한 장사를 하는 사업체들이다. 

 

 

 

전업투자자

 투자자는 자본을 운용해 소득을 발생시킨다. 서론에서 언급한 배당소득도 자본소득에 속한다. 그러나 적극적인 투자자는 자산의 가격 상승에 의한 차익 실현을 통해 자본소득을 발생시킨다. 전업투자자는 논리적인 사고와 용기가 필요하다. 

 

예술인(화가, 디자이너, 작가)

 화가, 디자이너는 컴퓨터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 인터넷 상에서 판매할 수 있다. 엣시(Etsy), 크몽 등과 같은 사이트에서 자신의 지적재산권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는 웹툰을 그려 돈을 벌 수도 있다. 화가나 디자이너는 들어가는 자본은 매우 적으나 인터넷 상에서 자신의 그림이 팔릴 때마다 돈을 번다. 시간만 많다면 무한대의 효율을 가지게 되는 직업이다. 물론 유튜브, 블로그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작가도 역시 혼자서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이다. 글을 써 연재하거나 번역을 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전자책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간단한 글, 정보성 글 등을 전자책으로 발행해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도 역시 블로그와 비슷한 형태의 사업이긴 하지만 더 적극적인 수익 창출을 한다는 데 특징이 있다.

 

배달(배민 커넥트, 쿠팡 이츠 등)

 음식배달 서비스는 내가 하고 싶은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을 할 수 있다. 돈이 필요하다면 조금 더 하면 되고, 한 달에 월세 정도의 돈만 필요하다면 가볍게 할 수도 있다. 최근 음식 서비스(배달)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음식점은 물론이고 편의점, 빵집까지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배달 시장이 성장하면 그만큼 일거리도 많다. 내 생각엔 아주 매력적인 직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다른 사람과 협업 없이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최근에 드는 생각은 굳이 직업을 가져야 할까 하는 것이다. 직업을 갖지 않아도, 고등학교 졸업만 하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아진 세상인 것 같다. 돈을 벌 수 있는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다. 조금만 노력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인터넷을 통해 터득할 수 있다.

 내가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인터넷을 이용한 수익 창출을 매우 적극적으로 하게 될 것 같다. 고등학생 때부터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은 은퇴 시기를 매우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블로그도 개설한 지 꽤 오래되었는데 중간에 공백기가 있었다. 지금 굉장히 후회를 하고 있다. 월세를 받을 수 있는 건물을 사기 위해서는 매우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모아야 한다. 블로그에서 월세 수익만큼을 얻기 위해 그만큼의 일을 한다고 생각을 하고 포스팅을 다양하게 해야 다른 사람들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트래픽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노동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스캔, 북스캐너, 아이패드  (0) 2023.05.31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