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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에서 포스트잇 디스펜서를 구입했다. 원래는 3M 포스트잇 디스펜서가 장착된 무선 충전기를 구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가격이 부담되기도 하고 쿠팡 로켓배송 물품 목록에 없어서 망설이다가 결국 클립형 디스펜서를 구입했다. 무선충전기가 달린 디스펜서가 로켓배송이 됐다면 바로 샀을지도 모른다.

 

 

디스펜서 소개

 

 제품은 다음날 오후 3시가 조금 넘어 배송됐다. 2+2 구성으로 사무실, 집에서 하나씩 쓰고 지인과 나눠서 쓸 생각으로 구입했다. 클립형 디스펜서 1개와 포스트잇 팝업 리필 여분이 3개 추가로 제공되는 제품도 있었으나, 포스트잇 팝업 리필은 사무실에 널려있기에(?) 클립형 디스펜서만 여러 개 구입했다.

 

 

 

 

 포장이 상당히 특이하게 되어 있었다. 앞면에는 디스펜서의 모습이 보이고, 뒷면에는 클립이 돌출되어 있는 형태였다.

 

 

 흰색을 먼저 개봉했다. 깔끔해보여서 흰색을 집에서 쓰기로 했다. 오래 쓰면 변색이 될 것 같기도 하다. 

 

 

 클립 부분이 꽤나 두껍다. 

 

 

 

 

 

 클립의 제일 두꺼운 부분의 두께를 재보니 약 4.5cm였다.

 

 

 

 

 디스펜서의 뒷면. 클립 부착 대상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범폰을 부착해놓았다. 그러나 클립 부분에는 푹신한 보호 재질이 없다는 것이 함정.

 

 

 

 

 맥북프로 16인치에 부착한 모습이다. 모니터에 부착하려 했으나 모니터 뒷면 모서리 부분이 경사가 져 있어 클립을 끼울 수 없었다.

 

 

 

 

 

 집에서 노트북을 쓸 때는 스탠드에 노트북을 올리고 사용하기 때문에 이 디스펜서가 아주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방향을 바꿔보았다. 어느 방향으로 하던 안정적인 모습이다.

 

 

 펜을 올려둘 수도 있어서 너무나 실용적일 것 같다. 수직 형태의 거치 방식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디스펜서 리필 교체 방법

 

 아주 약한 힘으로도 디스펜서 뚜껑이 분리가 된다. 파란색 투명한 재질의 기본 디스펜서를 분해할 때는 어떻게 하는지 애를 먹었다. 그러나 이 클립형 디스펜서는 분해가 아주 쉽다.

 

 

 

 

 포스트잇 트레이를 밖으로 먼저 빼준다.

 

 

 

 디스펜서를 분리하면 클립과 리필 트레이 두 가지 부품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필 트레이에 포스트잇을 넣고 다시 조립을 해주면 된다.

 

 

 돌기가 나 있는 부분을 위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해서 조립하면 된다. 위, 아래 구분은 없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도 조립 가능하다.

 

 

 

 먼저 포스트잇을 다시 넣어준다.

 

 

 포스트잇 한 장이 위로 올라오게 한 뒤 조립을 다시 해주면 된다.

 

 

 안쪽으로 밀어주면 된다. 그러면 돌기에 맞는 홈이 끼워지면서 조립이 된다.

 

 

 

 위의 사진 두 개를 비교해보면, 돌기에 맞는 구멍에 트레이가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리필을 채웠으면 다시 사용해주면 된다.

 

 

 

 

 

 

결론: 돌고 돌아 디스펜서로

 평소 포스트잇을 자주 사용한다. 업무를 할 때 메모를 잘 해둬야 일이 밀리지 않고 수월하게 해 나갈 수 있다. 그래서 여러 사이즈의 포스트잇을 써봤다. 50x50mm 사이즈도 사용해보고, 75x75mm 사이즈도 사용해봤다. 얇고 길다란 형태의 포스트잇도 사용해봤다. 팝업 디스펜서 형태는 뭔가 불편했다. 

 

 그러나 전화를 받으면서 메모를 할 때면 기본 포스트잇은 항상 불편함이 있었다. 책상에 두고 쓰면 자꾸 미끄러진다. 한 장을 떼어서 쓸 수도 있겠지만 메모를 급하게 해야 할 상황도 있다. 그럴 때면 한 손으로 전화를 받고, 한 손으로 메모를 하는데 포스트잇이 미끄러지는 것은 지옥같은 경험이다. 그래서 다시 디스펜서로 돌아가기로 했다. 옛날부터 나오던 투명한 파란색 재질의 뚜껑을 가진 디스펜서를 사용했다. 그러나 바닥면이 울퉁불퉁해 포스트잇을 한 장 뽑아 다른곳에 붙이지 않고서는 메모를 하기가 아주 곤란했다. 그러나 클립형 디스펜서는 달랐다. 포스트잇의 바닥면이 매끄럽고 평평해 노트를 바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사용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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