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을 찾다가 인생 물통을 찾게 되었다. 바로 블랜더 보틀이다. 블랜더 보틀의 특징은 BPA Free, 깔끔한 디자인, 물에 파우더를 녹일 때 유용함을 꼽을 수 있다.
플라스틱 물통을 찾다가 플라스틱이 몸에 유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BPA 프리 제품을 찾다가 블랜더 보틀을 발견하게 되었다.
물통을 찾을 때 깔끔한 디자인의 물통을 찾아 헤맸다. 다이소, 마트 등에서 아무리 운동용 물통을 찾아봐도 맘에 드는 것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 바로 블랜더 보틀이다. 세척하기도 편해 보이고 단순,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블랜더 볼은 블랜더보틀의 트레이드마크이다. 물에 보충제, 미숫가루 등을 탈 때 가루가 잘 섞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물통에 물과 파우더를 넣고 흔들면 통 구석에 엉겨 붙고 물에 풀리지도 않는 불상사가 자주 일어난다. 그러나 블랜더 볼은 가루가 물에 잘 섞이도록 휘저어주는 역할을 한다.
블랜더 볼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나선형 기구이다.
용수철처럼 탄성이 있다. 통 안에 넣고 마구 흔들 때 유연하게 움직이며 가루를 풀어준다.
프로스택, 프로 45, 스포츠 믹서 세 가지 물통의 외관을 비교해보기로 하자.
프로 45와 프로스택 제품은 디자인이 유사하다. 스포츠 믹서는 뚜껑에서 손으로 잡는 부분이 고무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스포츠믹서, 프로 45, 프로 스택 제품이다. 이 중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은 가운데 있는 프로 45이다. 그러나 사이즈가 너무 큰 게 약간 부담이다.
먼저 프로 스택 제품이다. 블랜더 보틀 제품 중 가장 먼저 구입한 제품이다.
프로 스택의 용량은 650ml이다. 계량 눈금은 450ml까지 있지만 물을 가득 채우면 650ml까지 채울 수 있다.
뚜껑 아래쪽이다. 보충제 등이 끼기 쉬울 것 같다. 가는 솔 혹은 칫솔을 가지고 닦아주면 좋을 듯하다.
뚜껑을 열었을 때의 모습이다. 뚜껑 부분에도 홈이 있어 이물질이 들어가면 수세미로 빼기는 조금 힘들 것 같다.
프로 스택 제품의 특징은 휴대용 트레이/알약 트레이가 있다는 것이다. 휴대용 트레이에 보충제 등을 넣어 다니면 편리하다. 휴대용 트레이에 보충제를 담아 두고 일과 중에는 물을 마시다가 필요할 때 보충제를 타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휴대용 트레이는 총 2개가 들어있다.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 한 개씩 들어있다.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트레이에는 뚜껑에 알약 트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영양제를 챙겨 다니기에도 편리하다.
휴대용 트레이를 프로스택 물통 아래쪽에 장착한 모습이다.
휴대용 트레이 뚜껑에도 블랜더 보틀 로고가 새겨져 있다.
가장 최근 구입한 제품이다. 스포츠 믹서보다 깔끔하고 세척이 간편한 제품을 찾다가 이 제품을 찾게 되었다. 그러나 막상 받고 보니 크기가 조금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쓰거나 등산 혹은 캠핑을 갈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계량 눈금은 1000ml까지 새겨져 있다. 그러나 물을 가득 채우면 1330ml까지 채울 수 있다고 한다.
프로 45 제품의 장점은 통 내부의 바닥이 라운드 처리되어있다는 것이다. 세척을 할 때 구석에 이물질이 남지 않아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로 스택 제품과 비슷하게 뚜껑에 홈이 있지만 비교적 넓은 편이라 세척이 용이할 듯하다.
뚜껑을 잠그는 부분에도 홈이 있다. 이 부분은 신경 써서 세척해야 할 듯하다.
뚜껑을 닫은 모습. 뒤쪽에는 고리가 있고 뚜껑과는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어딘가에 고리를 걸어서 운반하기 편리할 것 같다.
블랜더 보틀 스포츠 믹서 제품이다. 고리와 뚜껑이 일체형이다.
회색 뚜껑 부분의 블랜더 보틀 로고와 돌기 부분이 고무로 되어있다. 마찰력이 좀 더 좋아 뚜껑을 열기가 편리하다.
뚜껑 아래쪽에 역시 홈이 있다. 신경 써서 세척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물 마시는 부분의 뚜껑에는 홈이 없다. 이 부분은 아주 마음에 든다.
계량 눈금은 760ml까지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물을 가득 채우면 828ml까지 채울 수 있다고 한다.
필자가 물통을 고를 때 항상 중요하게 보는 것은 세척의 용이성이다. 손 만으로 물통의 내부를 구석구석 닦을 수 있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고려한다. 병 세척 솔을 이용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세척이 잘 되었는지 확신이 안 설 때도 있기 때문이다.
프로 스택은 손이 전부 들어간다. 세척이 아주 편리하다. 뚜껑만 신경써서 닦으면 된다.
프로 45는 크기가 아주 크다. 손이 자유자재로 들어갈 수 있다. 게다가 바닥은 라운드 처리가 되어 있어 이물질이 낄 수 있는 곳이 없다. 세척이 가장 용이하다.
스포츠 믹서는 손을 넣을 수 없어 세척을 하기가 불편하다. 그래서 필자는 물만 넣어 먹는다. 보충제를 여기에 타서 먹다 보면 너무 빨리 버려야 할 시기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용량과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프로스택 제품이 가장 좋을 듯하다. 세척도 용이하고 휴대용 트레이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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