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납땜

2016. 1. 24. 19:06



 어릴 때 이후로 납땜할 일이 없다가 납땜을 하게 되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무난하게 결과를 얻는 방법을 터득했다.


 먼저 기판에 인두를 1~2초간 대어 동판의 온도를 올려 준 후에 납을 갖다대면 자연스럽게 동판 위로 납이 퍼진다. 납땜 후에 표면이 반짝반짝하며, 전체적으로 모양이 동글동글하게 나와야 잘 한 것이라고 배웠는데, 얼마나 동글동글하게 해야 할 지 애매하여 납을 최소한에서 약간 더 써서 납땜하였다.


 그동안 봐왔던 기판들의 납땜들이 갑자기 대단해보이기 시작한다. 물론 요즘은 기계로 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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