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진 편집을 해야 할 일이 많이 생겨 수년 전에 사두었던 픽셀메이터 프로 앱을 사용하게 되었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 작업을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많은 사진을 빠르게 모자이크 처리하고자 단축키를 찾아봤다. 픽셀메이터 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몇 개의 단축키가 더 생겼다. 몇 년 전 픽셀메이터 프로를 할인한다기에 사두고 묵혀놨는데 드디어 유용하게 사용을 하고 있다.
아래는 네이버 홈페이지를 캡처한 사진이다. 이 사진을 원본으로 광고 부분만 모자이크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자신이 편집하고자 하는 파일을 우클릭 해 픽셀메이터 프로 앱으로 열어준다.
프로그램으로 사진 파일을 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모자이크 할 부분을 선택해주어야 한다. 우측의 '사각형 선택'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단축키는 M이다. 프로그램을 만들 때 의도한것인지 모르겠지만 영어로 입력을 해야 단축키가 작동한다. 한글로 바뀌어있으면 단축키가 작동하지 않는다. 조금 불편하다.
사각형 외에도 타원형, 행, 열 선택을 할 수 있다.
먼저 아래 사진을 확인하면 광고 두 개가 사각형으로 범위 지정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사각형은 그냥 드래그를 해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두 번째 사각형은 시프트(Shift) 키를 이용해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사각형이 두 개가 된다.
이제 사각형으로 선택한 부분을 모자이크처리 해주면 된다. 우측의 효과를 선택한다. 단축키는 F이다.
효과 기능을 선택하면 우측에 어떤 효과를 넣을지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난다. <에테리얼>이라고 쓰여있는 부분을 클릭해 다른 효과로 넘어가야 한다.
<아트> 효과로 이동한다.
<아트> 효과에서 아래 사진에 표시한 4번째, 7번째 효과를 이용하면 모자이크 처리를 할 수 있다.
먼저 4번째 효과를 적용한 사진이다. 우리가 생각하던 모자이크와는 약간 다르다. 그러나 감각적인 느낌이 들어 나는 이 효과를 이용하고 있다. 우측 하단의 <결정체화> 항목의 반경을 조절하면 모자이크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아래 두 개의 사진은 반경을 조절해 모자이크 효과를 변화시킨 것이다.
다음으로 7번째 효과이다. 우리가 모자이크라고 흔히 알고있던 효과와 유사하다. 이 효과 역시 픽셀의 크기 조절을 하면 모자이크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아래의 두 사진은 모자이크 효과의 픽셀 크기 조절을 극단적으로 비교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장을 해주면 된다. 커맨드(Command) + S를 이용하면 픽셀메이터 자체 확장자 파일로 저장이 된다. 우리가 흔히 쓰는 JPG, PNG, TIFF 등의 파일로 저장하려면 커맨드(Command) + E를 이용해야 한다.
선택할 수 있는 확장자는 아래와 같다. 자신이 저장하고자 하는 파일 형식을 선택하고 저장 경로를 선택한 뒤 <내보내기>를 누르면 저장이 완료된다.